성북구청에 민원을 넣을까 말까 고민중인데요

전 조류가 싫어요.
특히 날개 달린 주제에 종종 걸어다니는 도심속의 닭둘기를 제일 싫어하는데요.
그냥 싫은 수준이 아니라 무서워요. 옆에 가까이 가는것도 싫어요ㅠㅠ

학교를 가려면 꼭 지나가야하는 길이 있는데(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는데 바로 그 앞이라서)
평소에 여기에 어떤 아주머니께서 닭둘기들한테 먹을거를 뿌리더라고요. 쌀알같은거.
그래서 평소에도 이 골목에는 비둘기가 많았는데 그래도 여태까지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잘 피해서 지나다녔거든요.

근데 이번주 목요일 아침에 학교를 가려고 가는데
그 길목에 비둘기 서른마리가 날개를 푸드덕 푸드덕거리면서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둘기 삼십마리가 푸드덕거리면서 절 딱 보고 하이ㅋ 하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떼거지로 푸드덕 푸드덕 날아다니고 막 움직일때마다 비명 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른 아침에 모닝 멘붕을 딱 겪고 나니까 너무 기분이 상쾌해서 구청에 민원을 넣으려고 하는데
근데 호빵한테 물어보니까 니가 그래봤자 아무 조치도 안 취해진대서 어찌 할까 고민중임...

그 쌀알 뿌리는 아줌마한테 직접 뭐라고 해야되나?ㅠㅠ

노트북 뻐큐머겅ㅗㅗㅗㅗ 이것저것

시부엉 지금 강남 파리 크라상인데
이놈의 빌어먹을 놋북ㅗㅗㅗ
왜 멀쩡한 와이파이를 제대로 잡아내질 못하니!!

오늘까지 레폿 써서 제출해야하는데 시부엉 니가 이따위로 나오면 난 어쩌라고
자리 값으로 먹기도 싫은 자몽에이드까지 꾸역꾸역 산 나는 어쩌라고ㅗㅗㅗㅗㅗㅗㅗㅗ

아 집에 가서 오빠 놋북 써야되나ㅠㅠ
오빠 말 제깍 들어서 usb무선랜 얼른 살걸
놋북땜에 오늘 내 하루가 다 망가졌어!
에라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승리했습니다.

전 항상 이런걸 잘 했어요.
수강신청이라던가 티켓팅이라던가...
근데 저도 제가 이렇게 무서운 애인지는 꿈에도 몰랐네여......

여튼 11월 17일 퍼퓸 내한콘 예매 대 성공했어요!
꼐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우리 집


으아 태풍 무서워요
근데 정작 서울 자취방은 조용하네요
3시가 피크라는데 어찌 될라나;ㅅ;


깨알같은 딸기 옆모습이 포인트!

고양이 집사의 평생 고민거리 이것저것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에겐 평생 따라다니는 고민거리가 있어요.
뭐냐면 우리 애기가 먹고 쓸 사료&모래에 대한 고민인데요.

모래는 괜찮아요.
내추럴파이브 + 타이디캣 조합에 누웠거든요ㅋㅋ
굳기도 적당하고 향도 적당하고, 모래알 크기나 사막화정도도 괜찮아요.
여튼 만족하고 씁니다.

근데 사료는 정말 딸기가 우리집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고민이 끊이질 않아요OTL
아마 딸기 살아있는 동안 제가 계속 고민할것 같네요.
(딸기가 쓸 물품 조사&구입담당이 저라서ㅋㅋ)

아깽이때는 프리미엄엣지 키튼을 먹였었는데,
기호성도 좋고 가격도 홀리스틱 등급인거 치곤 꽤 저렴하고, 맛동산 생산도 잘 해서 1년간 잘 먹였었는데요.
(그동안 다른 사료로 갈아타본 적도 몇번 있긴 하지만ㅋㅋ)

딸기가 성묘가 된 이후로는 고민이 끊이질 않아요ㅠㅠ
이제 성묘라 프리미엄엣지 키튼 먹이면 살이 찌고(자묘용 사료가 성묘용보다 고칼로리라서)...
몇가지 사료를 시험해보긴 했는데 아직도 어디 정착을 못했어요ㅠㅠ

기호성만 맞으면 정말 좋은 사료라는 필리대도 먹여봤는데요.
딸기도 잘 먹고 모질개선효과도 꽤 좋은데 한포대 다 먹이고 나니 딸기가 살이 좀 찌더라고요;;
(어쩐지 사료에 기름기가 돌더라니orz)

생식이랑 똑같은 원료로 만든다는 이노바 에보도 먹여봤는데
사료 덕후 딸기가 사료를 깨작거리는 충격적 사태가 발생...
(딸기는 왠만한 사료 다 잘 먹는편이에요. 오히려 간식을 깨작거림. 준다고 다 안먹어요ㅠㅠ)
게다가 부스러기가 하도 많아서 엄마도 사료를 싫어하셔서 뭘 줄까 고민하다가

한동안 무난무난하게 내추럴코어 오가닉을 먹였었는데
이 사료 먹고 방광염 걸린 애들이 많대서 이번에 급여 중지하고 다른 사료로 갈아타려고 해요.

사실 방금 오리젠 캣앤키튼이 정말 괜찮대서 먹이려고 결정했는데 제 단골 쇼핑몰에는 소포장 대포장 전부 매진이라ㅠㅠㅠㅠㅠ
어쩔수 없이 딴걸 고르는 중인데요.
치킨수프, 고내추럴, 캐닌캐비어 중에서 고민되는데 완전 괜찮다 싶은건 없어서 고민입니다ㅠㅠ


ps 딸기 이녀석이 누나가 얼마나 자기 먹는거에 신경을 쏟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마 이번에 집에 내려가면 딸기는 또 절 보고 숨바꼭질을 하겠죠ㅠㅠ
딸기랑 친해지려면 딸기를 가만 냅둬야하는데
보고있으면 하도 귀여워서 자동적으로 안아드는 터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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